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정치 테마주들이 급등 & 급락했다. 관련 회사들이 정치인들과의 연관성은 대체로 불분명하긴 하지만 테마주라는 명목으로 거래량이 증가하고 일시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 관련 테마주
동신건설: 이 대표의 고향 (경북 안동)에 있음.
에이텍: 신승영 대표이사가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당시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CEO)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음.
이스타코: 이 대표의 부동산 공약과 관련
형지엘리트/형지I&C: 유니폼, 학생복 제조 및 교육 기업 ‘형지엘리트’ - 무상교복정책과 연관
토탈스프트: 이 대표와 대학 동문
CS: 회장이 이재명 대표와 같은 중앙대학교를 졸업
동신건설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 대표가 단식에 돌입한 지난달 31일 전 거래일 대비 3010원(29.92%) 올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달 18일에는 단식 중이던 이 대표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해 1만 8460원까지 올랐다. 이 대표의 단식 돌입과 쓰러졌다는 소식 등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체포동의안 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됐기 때문이다. 상황은 21일 장 마감 후 반전됐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주가는 21.32% 급락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US6REVY1) |
이낙연 전 총리 관련 테마주
남선알미늄/ 남선알미우: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
이월드: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
서원: 최홍건 사외이사가 이낙연 전 총리와 서울대 법도 동문
부국철강: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고등학교 동문
삼부토건: 친동생이 전 삼부토건 대표
대창: 서원이 최대주주로 등록되어 있음
남화토건: 전라남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최재훈 대표이사가 이 전 대표와 광주제일고 동문
한동훈 장관 테마주
노을: 이선지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학연으로 연결
부방: 조상준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같은 서울대 법학과,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
태양금속: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태양금속 회장이 한 장관과 같은 청주 한씨라는 이유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됨.
나우IB: 이승원 대표와 이복현 금감원장은 서울대 경제 동문이고, 이 금강원장은 한동훈과 론스타 수사를 같이한 윤석열 사단.
토비스: 안영수 감사가 서울대 법대 동문, 27기 사법연수원 수료, 38회 사법시험 합격
김동연 지사 테마주
SG글로벌: 충청도 기반의 기업 (김 지사가 충북 음성 출신)
PN풍년: 최상훈 감사가 김 지사와 덕수상고 및 국제대 동문
씨씨에스: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등의 지역의 케이블 TV 서비스 제공 (김 지사와 고향으로 연관)
김두관 의원 테마주
아즈텍WB: 허재명 대표, 동아대 경영학과 동문
넥센테크: 최대주주가 동아대 총동문회 자문위원
한라IMS: 김영구 대표, 동아대 동문
광림: 김태랑 고문, 김 의원 경남지사 선거 캠프 고문
대성파인텍: 김병준 대표, 마산공고/동아대 동문
정치테마주 "주의" 증권가에서는 정치 테마주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 테마주의 가장 큰 문제는 인물, 사업과 직접적인 관련성 없이 사적 인연으로 연결되는 등 실제 관련성이 없는 막연한 관계가 많다는 점이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테마주로 분류된 83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선 후보와 기업 경영진 사이 공통지인(44%)이 있거나 경영진과의 사적인연(18%), 학연(16%)으로 엮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실적 등 제대로 된 평가 없이 막무가내식 인연으로 엮어 테마주로 분류돼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다"며 "변수가 많고 일시적인 현상인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신중하게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5180533)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 등 정치 테마주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테마주 유행이 초전도체→맥신→양자컴퓨터 등 ‘과학기술 테마주’에서 ‘정치 테마주’로 옮겨간 모습이다. 정치 테마주는 기업가치나 업종전망보다는 기업 경영진과 유력 정치인간 막연한 연줄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고, 정작 선거가 다가오면 급락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테마주는 보통 (지수의) 방향성이 위로 확실하게 나타날 때는 별로 인기가 없지만 지금처럼 지수가 더 오르지 못하고, 주도 업종인 2차전지와 반도체가 맥을 추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갈 곳을 잃은 자금들이 테마 플레이 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제는 정치 테마주로 분류된 기업들은 정치 이슈와 직접적인 관력이 없음에도 경영진이 유력 정치인과 학연, 지연, 혈연 등 사소한 인연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주가가 급등락한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를 비롯한 테마주들은 수급에 따라 급등 후 급락하는 사례가 많다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실제 과거 사례를 보면 정치 테마주는 선거를 앞두고 주가를 끌어올리던 호재가 떨어지자 주가가 급락하는 경향이 보였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해 2월 발표한 ‘20대 대통령 선거 정치테마주 현상에 대한 소고’ 보고서에 따르면 정치 테마주는 급등락을 반복하다가 결과와 무관하게 선거 직전에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20대 대선을 앞두고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이 18대, 19대 대선 테마주를 지수로 만들어 분석한 결과 대선 테마주는 선거일 13~24일 거래일 전부터 빠르게 하락했다. (https://m.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309101443001#c2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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