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가대표요?
차헌태는 1971년 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 보내졌습니다. 미국에서 스키 선수를 했습니다. 그와 그의 동생은 3,000만원에 입양을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지금 서울에 와 있습니다. 친엄마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그에게 방 코치는 계속 같이 스키점프롤 하자고 제안합니다.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 합니다. 헌태는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을 버린 나라의 국가대표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방 코치는 유명해져야 엄마가 너를 알아보고 찾아올 거라고 해서 그를 스키점프 팀에 합류시킵니다. 이제 방 코치와 헌태는 3명의 선수를 더 영입하기 위해 시골로 갑니다. 그 세 명도 고등하교 시절에 스키를 했었으나 학교에서 짤린 사고뭉치들이었습니다. 방 코치와 헌태는 우선 나이트클럽으로 갑니다. 거기서 웨이터를 하고 있는 홍철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칠구와 재복이도 만나고 같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칠구는 할머니와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동생과 함께 삽니다. 재복이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가게에서 일 하면서 생활합니다. 방 코치는 그들을 앞에 두고 스키 점프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헌태와 칠구, 재복이는 스키 점프라는 경기를 잘 알지도 못했고 별로 관심도 없습니다. 방 코치는 그들에게 군대 면제 얘기를 꺼냅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군대 면제라는 말에 세명은 모두 팀에 합류합니다. 그 때, 방 코치의 딸 수연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서울에서 시골까지 모범택시를 타고 시골로 왔습니다. 그 택시비 32만원도 방 코치가 지불합니다. 그녀는 옥장판도 팔아야 하는 빚쟁이입니다. 그 날 밤, 수연은 헌태에게 접근해 옥장판을 팔려고 합니다. 그녀는 사람 찾는 일을 잘 한다며 헌태에게 얘기합니다. 밖에서 홍철은 수연을 훔쳐봅니다.
열악한 환경, 하지만 올림픽으로!
스키 점프 단체전 참가를 위해서는 5명이 필요합니다. 방 코치는 마지막 1명 후보 선수는 칠구의 동생 봉구로 정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합니다. 스키 점프대는 아직 만들고 있으니, 그들은 오만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훈련합니다. 나무에 매달리기도 하고 핸드 캐리어에 몸을 싣고 연습을 하고 달리는 봉고차의 루프에 올라가서 속도감을 익힙니다. 열악하지만 나름 열심히 운동합니다. 어느 날, 입양 연대에서 헌태의 어머니를 찾았다고 연락을 받습니다. 그런데, 헌태의 엄마는 그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연은 헌태를 돕기로 합니다. 그녀는 아는 경찰의 사무실로 가서 어렵게 그의 엄마가 있는 주소를 알아냅니다. 수연과 헌태, 홍철은 그 주소로 찾아갑니다. 그 집에는 부잣집 아줌마와 그녀의 딸, 가정부가 있습니다. 부자집의 딸은 가정부를 구박합니다. 헌태는 그 가정부 아주머니가 자신의 엄마라는 것을 직감합니다. 그는 마음이 아픕니다. 멀리서 그녀를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돌립니다. 한편, 홍철은 수연을 좋아합니다. 그녀와 함께 있고 싶다고 고백하지만 수연은 에이즈에 걸렸다고 괜찮겠냐고 합니다. 홍철은 너무나 놀랐고 슬펐습니다. 스키 점프대가 완성됩니다. 누가 먼저 해 볼것이냐고 다투다가 칠구가 먼저 해봅니다. 엄청난 속도로 내려와서 어설프게 착지한 칠구는 결국 오바이트를 하고 맙니다. 그들은 그렇게 스키 점프 연습을 이어갑니다. 어느 날, 여러 명의 남자들이 훈련장으로 찾아옵니다. 그들은 방수연을 찾습니다. 수연의 빚을 받으러 온 사채업자들입니다. 수연은 그들이 온 것을 보고, 방 코치의 통장과 돈을 챙겨서 도망갑니다. 방 코치는 환장할 노릇입니다. 어쨋든 그들은 스키 점프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로 향합니다. 독일 현지에서 연습을 하던 도중 미국 선수들과 약간의 마찰이 생깁니다. 그러더니 결국 어느 술집에서 서로 싸우게 됩니다. 그들은 출장 정지를 당합니다. 아쉬움이 큽니다. 그런데 기상 악화로 모든 경기가 취소되어서 모든 나라의 팀들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나오고 그들은 기뻐합니다.
날아 올라!
방 코치와 선수들이 돌아온 훈련장은 자물쇠가 채워져 있습니다. 알고 보니,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의 선정 때까지만 스키점프 팀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보여주기식 액션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숨기고 자신들을 팀에 합류시킨 방 코치를 비난합니다. 그들은 스키점프에 미련이 남습니다. 그래서 함께 모여 연습합니다. 그것을 지켜본 방 코치는 올림픽 위원장을 찾아갑니다. 그들의 올림픽 참가를 간절히 요구합니다. 그리고 위원장은 참가를 승인하며, 대신에 예산이 없으니 자비로 참석하라고 합니다. 방 코치의 돈은 모두 수연이 가져가버려서, 방 코치는 미칠 지경입니다. 그런데, 수연은 다시 돌아오고 방 코치의 계좌 비밀번호를 몰라 돈은 쓰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올림픽에 갈 여비가 있게 되었습니다. 올림식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집중해서 경기에 임합니다. 헌태와 홍철, 재복은 단체전 1차 시기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을 올립니다. 1차전의 마지막 선수인 칠구가 출발을 준비하는데 날씨가 너무 안 좋습니다. 안개도 많습니다. 하지만 출발 신호가 떨어집니다. 방 코치는 출발하지 마라고 소리칩니다. 칠구는 일단 출발합니다. 굽은 자세로 멋지게 도움닫기해서 날아오릅니다. 하지만 칠구는 착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부상 당합니다. 2차전이 문제입니다. 칠구가 다쳤으니 대신 뛸 선수가 없습니다. 그 때 봉구는 자기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방 코치는 일단 그렇게 해보기로 합니다. 2차 전에서도 헌태와 홍철, 재복은 준수한 성적으로 날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봉구 차례인데, 봉구는 무서워합니다. 칠구는 봉구를 붙잡고 '니가 잘 날아야 형이 군대 안 간다'고 서둘러 출발하라고 합니다. 봉구는 날아오릅니다. 착지도 성공하는 듯 했으나 결국 넘어집니다. 봉구는 잠시 기절했다가 일어납니다. 많은 관중들이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운 엄마
입구하는 날, 공항에 헌태의 엄마가 나와 있습니다. 헌태를 아는 기자가 헌태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며 질문합니다. 엄마에게 한 마디하라면서. 헌태는 애기합니다. "엄마, 나 정말 잘 컸으니까 나 버린 기억 때문에 평생 아프면서 살지 마세요. 엄마, 내가 아파트 사서 갈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눈물과 함게 이 영화를 마칩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문 : 장영실의 과학 조선 그리고 세종대왕 (0) | 2021.10.28 |
---|---|
라푼젤 : 꿈을 이루게 해 준 운명 같은 사랑 (0) | 2021.10.27 |
말아톤 : 엄마 사랑해요 고마워요 (0) | 2021.10.25 |
볼트 : 아무도 나를 대신할 수 없어! (0) | 2021.10.24 |
빅 히어로 : 형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0) | 2021.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