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 엄마 진태는 제가 보살필께요

by 740iX5 2021. 10. 29.
반응형

전직 복서 조하

 

조하는 복싱 선수였습니다.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까지 할 정도로 실력있는 선수였습니다. 지금은 길 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싱 체육관에서 스파링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법니다. 녹슬지 않은 실력에 스파링 상대를 때려 눕혀서 체육관에서의 일 자리를 잃습니다. 오진태는 피아노를 잘 칩니다. 스마트 폰 보는 것도 엄청 좋아합니다. 진태는 정신적으로 약간의 장애가 있습니다. 그의 엄마 인숙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2층 주택에 사는데, 1층이 주인 집입니다. 주인 집에 사는 딸은 수정이입니다. 수정이와 진태는 진태의 집에서 같이 게임을 자주 하며 친하게 지냅니다. 게임을 하면 진태가 매번 이깁니다.

 

엄마와의 재회

 

조하는 제일식당이라는 곳에서 친구와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린 시절 집을 나갔던 엄마를 만납니다. 그녀는 인숙입니다. 그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하는 엄마를 보자마자 나가버립니다. 인숙은 조하를 다시 식당으로 데려와 잠시 대화를 나눕니다. 조하는 엄마를 만나 울쩍한 기분입니다. 그는 길거리를 방황하다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인숙도 조하를 만나고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조하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금방 회복합니다. 사고를 낸 사람은 한가율이라는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녀는 엄청난 부자입니다. 조하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합니다. 그 때, 그녀의 엄마는 조하에게 일부러 사고를 낸 거 아니냐며 조하를 범죄자 취급합니다. 조하는 벌떡 일어나서 그런 사람 아니고 복싱 선수라 하고 나와버립니다. 누가 돈 달라했냐면서. 인숙은 조하를 다시 보기 위해 조하의 친구를 찾아갑니다. 조하의 친구가 알려준 대로 인숙은 전단지를 나눠주는 조하 앞에 나타납니다. 인숙은 조하를 데리고 집으로 옵니다. 

 

형이 생긴 진태

 

진태는 조하 형을 처음 만납니다. 어설프게 인사를 하고 진태는 계속 스마트폰을 봅니다. 인숙은 조하에게 저녁을 차려주고 진태 방에서 지내라고 합니다. 조하는 진태 방의 침대에서 잠을 잡니다. 그런데 새벽에 누군가 자신의 옆에 누워있습니다. 놀란 조하는 방의 불을 켜고 진태는 소리치며 웁니다. 조하는 진태의 얼굴에 주먹을 날립니다. 진태는 기절합니다. 인숙은 얼른 뛰어와서 진태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갑니다. 진태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침대로 갔던 것입니다. 다음 날, 조하는 새로운 일 거리를 찾았습니다. 바로 이종격투기의 스파링 역할입니다. 조하는 힘차게 링 위로 올라가지만 순식간에 발차기를 맞고 기절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조하는 격투기 게임을 하고 있는 진태와 수정이를 봅니다. 진태는 어젯밤의 기억 때문에 열굴에 포수 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웃기는 장면입니다. 조하는 진태와 격투기 게임을 합니다. 백전백패입니다. 수정이게도 집니다. 화가 난 조하는 밖으로 나갑니다. 한가율은 조하가 걱정되어 찾아옵니다. 가율은 자신이 운전을 했고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조하는 이백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하는 가율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녀는 교통사고로 한 쪽 다리를 읽고 의족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조하는 이백만원을 받고 집으로 옵니다. 복지관에서 진태를 피아노 콩쿠르에 출전하자는 얘기가 나옵니다. 인숙은 귀가 솔깃합니다. 인숙은 조하에게 진태를 복지관에 좀 데려다주라고 하고 자신은 병원에 갑니다. 조하는 진태와 시내버스를 타고 복지관으로 향합니다. 버스 안에서 진태는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일단 급하게 버스에서 내립니다. 진태가 너무 급하다고 해서 길가의 화단에 몰래 용변을 봅니다. 그런데 그 동네 경비 아저씨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결국 파출소까지 가게 되고 벌금 5만원을 부과 받습니다. 진태의 용변도 치우고 집으로 옵니다. 집에서 한참을 기다린 인숙은 경찰서 갔다는 진태의 말에 조하를 나무랍니다. 조하는 화가 나서 바로 발길을 돌립니다. 이종격투기 체육관으로 향한 그는 한바탕 신나게 스파링을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엄마는 없고 진태 혼자 있습니다. 같이 짜장 라면을 끓여 먹고 게임을 하고 잠이 듭니다. 인숙은 조하에게 한 달 동안 진태를 봐주면 안되냐고 부탁합니다. 자신은 부산에 일이 있다고 합니다. 진태를 봐주고 피아노 콩쿠르에 데리고 가주면 상금 500만원의 절반을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조하는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사실 조하는 캐나다로 가기 위해 500만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조하에게도 잘 된 입니다.

 

[진태, 엄마 그리고 조하의 즐거운 식사]

 

한가율의 연주

 

다음 날, 인숙은 여행 가방을 가지고 집을 나섭니다. 진태는 엄마가 어딜 가는지도 모르고 스마트폰만 보고 있습니다. 조하는 진태를 데리고 길 거리로 나갑니다. 진태에게 전단지를 주고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 합니다. 진태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사람들에게 제대로 나눠주지도 못합니다. 그 길 거리에 피아노가 한 대 있습니다. 진태는 연주 합니다. 조하는 진태가 피아노를 치는 줄 모르게 계속 찾습니다. 결국 진태를 찾게 되고 사람들 속에서 피아노 치는 모습을 봅니다. 진태의 피아노 치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고 조하도 깊은 생각에 짐깁니다. 그리고 조하는 진태가 한가율의 연주 동영상을 보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진태는 한갸율을 좋아합니다. 조하는 한가율이 피아니스트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됩니다. 조하는 진태를 데리고 한가율 집으로 무작정 찾아갑니다. 한가율에게 진태의 피아노 실력을 좀 봐달라고 부탁하지만 한가율은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않는다고 돌아가라고 합니다. 조하는 어쩔 수 없이 돌아가려고 일어섭니다. 그 때, 진태는 한가율 집에 있던 피아노에 앉아서 연주를 합니다. 한가율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다가 진태의 연주에 끌려 피아노 옆으로 오게 되고 진태 옆에 앉아 같이 연주를 합니다. 한가율은 사고 이후 처음 연주하는 것입니다. 그녀의 엄마와 주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진태는 콩쿠르에 출전합니다. 관중석에는 한가율도 앉아 있습니다. 진태는 연주합니다. 관중석의 반응으로는 진태가 일등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태는 입상하지 못합니다. 심사 위원들의 점수가 이상합니다. 한가율은 심사위원 중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문원장을 찾아가서 진태가 왜 입상하지 못했는지 묻습니다. 그녀는 문 원장에게 진태의 잠재력을 설명해주고 돌아섭니다. 그 날 밤, 한가율은 집에서 혼자 연주합니다. 진태로 인해 그녀의 연주는 다시 깨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그런 가율의 모습을 한참 바라봅니다. 조하와 진태는 집으로 와서 함께 정을 쌓아가면 잘 지냅니다. 어느 날, 같이 전단지를 나눠주는 일을 하다가 조하는 진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조하가 진태의 티셔츠를 사줄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진태가 사라진 것입니다. 집에도 없습니다. 그 때, 집에 잠시 들렀던 엄마는 진태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고 또 조하를 나무랍니다. 둘은 진태를 찾아 나섭니다. 결국 조하는 레코드 가게점에서 노래를 듣고 있는 진태를 발견합니다. 조하는 홧김에 진태를 때릴려는 자세를 취하고 그것을 본 인숙은 조하의 뺨을 때립니다. 왜 동생을 폭력적으로 대하나면서. 그 때, 조하는 엄마가 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랫집 수정이의 엄마를 통해 엄마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조하는 병원을 찾다갑니다. 병실에서 많이 아픈 엄마를 보고 마음이 아픕니다. 교도소에 있는 아빠를 찾아간 조하는 엄마 옆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조하는 눈물이 납니다. 

 

[한가율의 연주]

 

진태의 멋진 공연, 그리고 엄마와의 이별

 

가율은 진태가 걱정이 되어서 진태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그리고 가율의 엄마는 문 원장을 찾아갑니다. 그녀는 엄청난 재력을 가지고 있엇고 문 원장이 운영하는 곳의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무기 삼아 진태를 피아노 갈라쇼에 넣으라고 협박합니다. 가율이가 진태로 인해 피아노를 다시 친 것에 고맙다며 그 애를 꼭 연주시키라고 합니다. 조하는 병원에 있는 엄마에게 찾아가 캐나다로 돈 벌러 간다고 애기합니다. 왜 자신을 두고 떠났냐고 원망의 말도 함께 전합니다. 인숙은 그런 조하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그녀는 다시 태어나면 조하만을 위해 살겠으며 미안하도 합니다. 다음 날, 조하는 여권을 챙기고 공항에 있습니다. 공항 TV에는 갈라죠에서 연주 예정인 진태가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는 형에게 들었다면서 명언을 말합니다. 조하는 병원으로 달려가 엄마를 데리고 진태의 공연장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진태의 멋진 연주 모습을 엄마에게 보여줍니다. 진태는 엄청난 연주를 하면 관중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냅니다. 연주를 다 본 엄마는 병원으로 돌아가고, 조하와 진태도 병원으로 엄마를 찾아갑니다. 그렇게 서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몇 일 후 엄마는 하늘 나라로 갑니다. 조하와 진태는 엄마 없이 서로 사랑하면 잘 살아 갈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