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 2010년 미국에서 개봉한 스릴러 영화
* 원 제목: The Next Three Days (다음 3일)
* 감독: 폴 해기스 (Paul Haggis)
* 남자 주연: 러셀 크로우 (Russel Crowe) - 존 브레넌(John Brennan) 역할
* 여자 주연: 엘리자베스 뱅크스 (Elizabeth Banks) - 라라 브레넌(Lara Brennan) 역할
* 주요 조연: 리암 니슨(Liam Neeson) - 데이먼 패닝턴(Damon Pennington) 역할
* 3,000만 달러의 제작 비용으로 전 세계 6,740만 달러의 흥행 성공
* 러셀 크로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매력적인 영화
PLOT
[주인공 시점으로 글을 작성함]
나는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존 브래넌(John Brennan)이었다. 나의 아내 라라 브래넌(Lara Brennan)과 아들 루크(Luke Brennan)과 함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다. 3년 전 어느 날, 아내에게 말도 안되는 일이 발생했다. 아침에 경찰들이 집에 들어와서 그녀를 잡아갔다. 그녀가 누군가를 살해했다는 것이었다. 그녀의 회사 상사를 죽였다는 것인데, 우리 마누라는 그럴 사람이 아니었다. 나는 믿을 수 없었고 그녀도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증거가 그녀가 범인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우리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우리의 삶을 괴롭히는 것인지... 나는 너무 화가 나고 기가 막혔다. 아내는 개인적인 원한으로 그녀의 회사 동료를 소화기로 머리를 때려 죽였다고 보고 구속했다. 그녀는 20년을 감옥에서 보내야만 했다. 내 삶은 완전히 바뀌어야 했다.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항소도 되지 않았다. 부모님과 가족들도 날 위해 어떤 말을 해주기 어려웠다. 라라는 자살을 시도했다. 자신이 살인자라는 누명을 받아들이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내 노력을 다 하리라 결심했다. 나는 모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7번이나 탈옥한 데이먼 패닝턴을 만났다. 그에게서 조언을 구했다. 첫번째는 탈옥 이후의 계획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두번째는 도시인지 시골인지, 즉 장소가 중요했다. 나는 피츠버그 시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도시는 경찰에 의해 15분만에 장악된다. 도시가 탈옥하기 더 어렵다는 뜻이다. 35분이면 고속도로에 경찰이 배치되고 인상착의로 검문이 시작된다. 세번째는 목적지였다. 미국인들이 잘 안 가는 곳이 좋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돈이었다. 돈이 엄청 많아야했다. 가짜 신분증도 필요했다.
나는 조금씩 준비하기 시작했다. 감옥의 여러 상황들을 분석했고 가짜 여권을 만들려고 생전 가보지 않았던 지하 세계에도 접근했다. 한 번의 사기도 당했지만 여권을 구했다. 탈옥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집도 팔았다. 아내에게는 나의 생각을 말해주진 않았다. 괜히 걱정하고 성공하지 못할꺼라고 잔소리만 할테니. 그리고 총도 구했다. 인터넷으로 만능키를 만드는 법을 배워서 만들었다. 그것을 감옥에서 시험해보려고 했다. 생각처럼 잘 되진 않았다. 그러나 포기할 생각은 없었다.
교도소 근처에서 우연히 흰색 밴을 보았다. 정기적으로 교도소에 오는 차였다. 알아보니 당뇨를 관리해주기 위해 병원을 왕래하는 차였다. 나는 테니스공을 이용해 차 문을 여는 방법을 배웠다. 그 차 문을 열고 들어가 아내의 당뇨 기록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나쁜 소식이 들렸다. 3일 뒤에 아내가 다른 교도소로 이동한다고 했다. 집을 판 돈이 입금될려면 아직 한참 남아서, 3일 안에 돈을 구해야했다. 이감된다는 사실은 아내도 힘들게 했다. 나는 아내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빼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은행을 털까도 생각해봤다. 역시 그건 안될 일이었다. 나는 마약상들의 아지트에 총을 들고 습격했다. 돈을 훔치기 위해서였다. 아지트에는 두 명의 남자가 있었고 총격을 한 끝에 두목을 죽였다. 나머지 한 명도 결국 죽었다. 부모님 집에서 루크를 데려왔다. 계획을 실행할 때가 되었다.
감옥으로 갔다. 벤이 있었고 그 벤의 문을 열고 들어가 아내의 의료 기록을 바꿔치기 했다. 당뇨가 아주 높은 것으로 기록을 수정해놨다. 루크는 이웃집에 잠시 맡겼다. 나는 병원으로 갔다. 흰색 가운을 입고 아내가 있을 병실로 갔다. 아내를 데리고 온 경찰들을 제압하여 묶어놓고 아내와 함께 병실을 나왔다. 아내는 내가 하는 짓을 이해하기 어려워했지만 우리 아들을 위해서임을 인식시켰다. 나는 경찰들을 따돌리고 지하철을 탔다. 다음 역에 도착하기 전에 지하철을 비상 정지시키고 내가 준비해둔 차에 올라탔다. 나는 다행히 계획된 시간 내에 도시를 벗어났다. 루크를 데리러 갔다. 그런데 루크는 동물원에 갔다고 한다. 이런... 다시 동물원으로 향했다. 시간이 촉박했다. 나는 고속도로와 동물원의 경계에서 고속도로를 선택했다. 아내는 루크없이는 살 수 없다고... 차 문을 열고 몸을 밖으로 빼버렸다. 나는 급브레이크를 밟고 차를 세웠다. 아내의 마음을 알기에 다시 차를 동물원으로 돌렸다. 루크는 엄마에게 여전히 어색하지만 아내는 루크가 세상의 전부였다. 나는 도박을 해야했다. 시간은 이미 오버되었다. 기차역으로 갔다. 거기서 노부부를 우리 차에 태웠다. 그들 덕분에 고속도로 검문대에서 우리는 무사통과했다. 경찰들은 부부와 남자아이가 타고 있는 차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항에서도 무사히 비행기를 탔다. 내가 경찰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아이티로 가는 척 미리 집 근처 쓰레기통에 증거물을 놓아두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호텔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지금 아내와 루크가 함께 자고 있다. 나는 사진을 찍는다.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고 싶다. 나의 아내는 살인범이 아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제 함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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